프랑스 16강 '가물가물' .. 우루과이와 무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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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가 예선 탈락의 위기에 몰렸다.
프랑스는 6일 부산 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린 우루과이와의 예선 A조 두번째 경기에서 0-0으로 비기며 예선전적 1무1패를 기록, 16강 진출이 어려운 상황에 빠졌다.
프랑스는 마지막 상대인 덴마크에 최소한 2골차 이상으로 이겨야만 16강 진출을 바라볼 수 있다.
프랑스는 개막전 패배의 충격에서 벗어나기 위해 경기 시작하자마자 우루과이를 세차고 매몰차게 몰아붙였으나 전반 24분 상대 선수에게 깊은 측면 태클을 한 티에리 앙리(25)가 퇴장당하면서 경기가 풀리지 않았다.
프랑스는 다비드 트레제게(25)를 원톱으로 내세워 여러차례 우루과이 골문을 위협했으나 10 대 11의 수적인 열세를 극복하지 못했다.
이에 앞서 독일에 0-8로 치욕의 패배를 당했던 예선 E조 사우디아라비아는 일본 사이타마경기장에서 '아프리카의 맹주' 카메룬을 만나 선전했으나 0-1로 패하며 이번 대회 첫 예선탈락팀이 됐다.
대구 월드컵경기장에서 예선 A조 1승팀끼리 만난 '개막전 이변의 주인공' 세네갈과 덴마크는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한은구.이관우 기자 toh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