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발광소자(EL)가 재료로 사용된 고가 발광 줄넘기가 나왔다. 비에스텍(대표 서종한)은 밤에 줄넘기를 하면 빨강 파랑 노랑 등 다양한 빛깔을 내는 패션줄넘기 '드림점프'를 개발, 7일부터 판매에 들어갔다. 이 제품은 어린이나 청소년들이 줄넘기를 할 때 재미를 높여주기 위해 개발된 아이디어 상품이다. 이 줄넘기는 투명한 PVC튜브 안에 무기EL(Electro-Luminescence) 와이어를 집어넣었다. 무기EL은 무기화합물을 사용해 빛을 내는 소자다. 회사측은 무기EL 와이어를 이스라엘로부터 전량 수입했다. 서종한 대표는 지난 1999년 훌라후프 안쪽에 돌기를 부착시킨 '매직 훌라후프'를 개발, 1년여 만에 국내에서만 2백억원 가까운 매출을 올렸던 아이디어 기업인이다. (02)581-8547 박준동 기자 jdpow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