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결산법인인 잉크테크가 25%의 현금배당을 실시한다. 잉크테크는 7일 당기순이익의 25%를 현금배당하는 안을 오는 7월 말 열리는 정기주주총회에 상정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는 액면가(5백원)의 25%에 해당한다. 이 회사의 지난 회계연도(2001년 6월∼2002년 5월) 당기순이익은 전년동기에 비해 2배가 넘는 39억원 이상으로 잠정 집계됐다. 매출은 58% 증가한 2백92억원, 영업이익은 86% 늘어난 54억원으로 나타났다. 회사 관계자는 "프린터의 신제품 교체수요 증가로 누적보급대수가 증가하면서 사무용 잉크젯프린터의 리필잉크, 대체카트리지의 매출이 꾸준히 늘어났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앞으로 고가제품인 산업용 플로터 잉크 생산비중을 늘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송대섭 기자 dsso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