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열기로 인한 유권자들의 관심저하로 6.13 지방선거 투표율이 사상 최저를 기록할 가능성이 높아지자 선관위에 비상이 걸렸다. 중앙선관위는 7일 투표율이 50% 미만으로 떨어지면 주민대표성 등에 문제가 있다는 판단 아래 남은 선거기간에 투표율을 높이기 위해 행정력을 최대한 동원키로 했다. 이번 지방선거 투표율이 지난 98년 지방선거 투표율 52.7%에 크게 못미치는 40%대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김동욱 기자 kim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