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장외전자거래시장(ECN)에서는 하이닉스반도체에 매도 주문이 집중됐다. 하이닉스는 4백26만여주의 매도 주문이 쌓여 매도잔량 1위를 기록했다. 이날 정규시장에서 하이닉스 주가는 채권은행들의 전환사채(CB) 주식전환 물량이 흘러나오면서 3일 연속 하한가에서 벗어나지 못한 채 3백90원까지 곤두박질쳤다. 한글과컴퓨터에도 10만주 이상의 매도잔량이 쌓였다. 한컴은 이날 정규시장에서 계열사인 한소프트네트에 단기 운영자금 지원이 악재로 작용,가격제한폭까지 떨어졌다. 이밖에 한국토지신탁 금양 케드콤등에 매도잔량이 남았다. 윤성민 기자 smyo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