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모 저모] 포르투갈, 폴란드 강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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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오후 제주도 서귀포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중국-브라질전을 앞두고 경기장 입구에서는 경기 시작 5시간여 전부터 양국 축구팬들이 몰려 열띤 장외 응원전을 펼쳤다.
북제주군민서포터즈와 남제주군민서포터즈는 각각 중국 브라질 유니폼과 대형현수막,국기 등으로 '무장'하고 경기장 입구에서 응원전을 펼쳐 카메라맨과 입장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들 서포터즈는 또 경기장을 찾은 중국인 브라질인들과 함께 어우러져 구호를 외치고 기념촬영을 하며 멀리서 찾아온 손님을 따뜻하게 맞이하는데 정성을 기울였다.
브라질 축구팬들의 경우 20여명씩 모여 독특한 율동을 구사하며 장외 분위기를 압도,축구강국의 면모를 과시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