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세리(25)가 미국 LPGA투어 시즌 두번째 메이저대회인 맥도날드LPGA챔피언십(총상금 1백50만달러)에서 막판 대역전 우승을 노릴 수 있게 됐다. 박세리는 9일(한국시간) 미 델라웨어주 윌밍턴의 듀폰CC(파71)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3언더파 68타를 쳐 합계 4언더파 2백9타로 선두와 4타차 단독 2위를 달리고 있다. 베테랑 베스 대니얼(46·미국)은 이날도 3타를 줄이며 합계 8언더파 2백5타로 단독 선두를 질주 중이다. 디펜딩 챔피언 캐리 웹(28·호주)은 합계 2언더파 2백11타로 킴 사이키(36·미국)와 함께 공동 3위다. 한은구 기자 toh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