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소추세에 있던 소프트웨어 불법복제 행위가 지난해 다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마이크로소프트 애플 어도비 등 컴퓨터 업체들이 포함된 '비즈니스 소프트웨어연맹'(BSA)이 10일 발간한 보고서에 따르면 1994년 이후 꾸준히 줄어들던 소프트웨어 불법복제율은 2000년 37%에서 지난해에는 40%로 늘어났다. 신동열 기자 shin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