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증권의 홈트레이딩 시스템인 '베스트이지 큐웨이'의 코스닥 투자자별 분석이 10일 오전 한 때 증권전산 체크단말기와 일치하지않아 투자자별 순매수와 순매도 대금이 크게 어긋나는 등 투자자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오전 9시12분 현재 큐웨이의 투자자별 분석대금은 외국인이 13억6천500만원 순매도를 기록했고 나머지 기관(6천700만원)과 개인(16억2천800만원), 일반법인 등 기타투자자(1억4천500만원)는 모두 순매수한 것으로 나타나 순매수와 순매도 대금간의차이가 4억원이 넘었다. 이같은 순매수와 순매도 대금간의 오류는 오전장 개장이후 30분이상 지속됐다. 한 투자자는 "투자자별 분석은 투자판단의 중요한 지표인데 대형증권사 홈트레이딩 시스템에서 이같은 오류가 생긴다는 것은 이해할 수 없다"고 불만을 표시했다. (서울=연합뉴스) 김재홍기자 jaehong@yonhap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