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존디지털웨어는 중국 민정부 산하기업과 오는 2004년까지 1백억원의 매출이 보장되는 판매대리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더존디지털은 이번 계약으로 자사의 ERP(전사적자원관리)시스템을 활용,베이징 동방정과과기유한공사가 2년 안에 중국 중앙정부조직인 민정부 및 철도부와 산하기업에 정보화시스템을 구축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또 5년 안에 전 산업으로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회사 관계자는 "중국측이 올해 3억2천만원,내년 16억원,2004년 80억원의 매출을 보장했다"며 "이는 중국시장에서 제품의 우수성과 중국시장 적응력을 평가받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양준영 기자 tetriu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