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게임개발사인 그라비티(대표 정병곤)는 11일 대만의 온라인게임서비스업체인 소프트월드 인터내셔널과 온라인게임 "라그나로크"의 수출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소프트월드 인터내셔널은 이달말부터 대만과 홍콩지역에 "라그나로크"를 서비스하게되며 2년동안 30%의 러닝캐런티를 그라비티에 제공한다. 그리비티의 "라그나로크"는 현재 국내에서 약 3만명의 동시접속자를 확보하고 있는 인기온라인게임이다. 소프트월드는 대만에서 동시접속자 5만명대를 유지하고 있는 온라인게임 "김용 온라인"을 서비스하고 있는 게임소프트웨어업체다. 그라비티의 정병곤 사장은 "소프트월드를 통해 라그나로크를 서비스 하게 돼 시장진입이 한결 쉬워질 것 같다"며 "앞으로 2년동안 약 2천만달러 가량의 수입을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형호 기자 chs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