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경제연구소는 11일 '제19회 대신종합경영평가'에서 롯데칠성이 최우수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총 8백86개 상장·등록기업을 대상으로 한 이번 평가에서 롯데칠성은 6백점 만점에 4백39.5점을 받았다. 2위는 4백6.3점을 얻은 롯데제과였고 대원제약이 4백6.2점으로 뒤를 이었다. 지난해 신설된 코스닥 부문에서는 삼영이 최우수 기업으로 뽑혔다. 자본금 규모별로는 △초대형사(자본금 1천억원 이상) 부문에서 삼성SDI △대형사(5백억원 이상∼1천억원 미만) 중에서는 태평양 △중형사(1백50억원 이상∼5백억원 미만)에서는 에스원 △소형사(1백50억원 미만)에선 롯데칠성이 각각 1위에 올랐다. 이밖에 성장성 부문에서는 신세계가,수익성 부문에서는 한국전기초자가 가장 우수한 것으로 평가됐고 안정성 부문에서는 에스원이 최우수 기업으로 뽑혔다. 양준영 기자 tetriu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