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주넘고...춤추고...감동의 골세리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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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들의 멋진 골 못지 않게 관중들의 시선을 사로잡는 독특한 골 세리머니가 연일 그라운드에 쏟아지고 있다.
특히 10일 한-미전에서 안정환의 동점골이 터진 뒤 한국팀 선수들이 일렬로 쇼트트랙 주법을 선보이며 미국 오노 선수의 '할리우드 액션'을 재현한 모습은 전국민들에게 쾌감을 주기에 충분했다.
이 세리머니는 경기에 앞서 선수들이 미리 '계략'해 둔 것으로 밝혀져 더욱 화제를 모았다.
앞서 지난 7일 열린 나이지리아와 스웨덴과의 경기에서 선취골을 넣은 나이지리아의 줄리어스 아가호와는 환상적인 7회전 공중제비 세리머니를 보인 뒤 자국의 체조 대표팀 감독으로부터 '스카우트 제의'를 받는 해프닝도 있었다.
김미리 기자 mir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