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그룹은 지난 한햇동안 사회공헌활동에 총 1천1백8억원을 사용했다고 11일 밝혔다. 삼성사회봉사단(단장 이수빈)은 삼성 전 관계사 및 재단들의 2001년 사회공헌 실적을 정리한 '2001년 삼성 사회공헌활동 백서'를 최근 발간했다. 삼성이 사회공헌 활동에 사용한 1천1백8억원은 지난해 삼성이 올린 순이익의 약 2.9%에 해당하는 금액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