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신용등급 평가때 장기전망도 제시해야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앞으로 신용평가사들은 기업 신용등급을 평가할 때 장기 전망도 함께 제시해야 한다.
금융감독원은 11일 신용평가의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이같은 내용의 신용평가회사 감독방안을 마련,이달 중 시행키로 했다.
금감원은 신용평가사들이 평가 등급을 부여할 때 단기전망(Watch)과 함께 장기전망(Outlook)을 포함하도록 했다.
또 시장 전체의 신용위험에 대한 예측정보를 1년에 1회 이상,산업별로는 분기에 1회 이상 공시토록 했다.
금감원 변원호 자본감독실장은 "현재 상장기업 중 신용평가회사로부터 신용등급을 부여받은 기업은 전체의 28% 수준에 머물고 있다"며 "무의뢰 평가를 활성화하고 채권 발행을 하지 않는 기업도 IR 등을 목적으로 신용평가를 받도록 여건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기호 기자 khpar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