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남홍 경총 부회장, 제90차 ILO총회에서 이사로 선임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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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남홍 한국경영자총협회 상근부회장이 지난 10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제90차 국제노동기구(ILO) 총회에서 3년 임기의 이사로 선임됐다.
조 부회장은 96년부터 지난해까지 두차례 이사에 선임된 데 이어 3선을 기록하게 됐다.
그는 이번 선임에 따라 오는 2005년 6월까지 이사로 활동하게 된다.
경총은 조 부회장의 3선과 관련,"주5일 근무제 도입과 공무원노조 설립등 한국노동법 개정문제가 국제적 관심사로 부각되는 시점에서 국내 노사관계의 현실을 국제사회에 정확히 전달할 수 있게 됐다"고 평가했다.
ILO이사회는 ILO의 예산과 사업계획등 모든 정책을 수립·집행하고 있다.
각국의 노동기준 준수여부를 감독하고 노사단체의 제소를 심의하는 ILO의 실질적인 정책결정기구다.
김홍열 기자 come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