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전경련·서울대 바이오포럼이 한국경제신문사 후원으로 12일 서울대 문화관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에서는 구조생물학 분야의 세계적 석학인 김성호 미국 버클리대 교수(화학과)가 '구조단백질체학의 현주소와 향후 발전방향'을 주제로 강의했다. 김 교수는 "한국은 바이오기술 분야에 대한 지원이 늘고 있고 인력도 풍부하다"며 "국제 경쟁력을 가질 수 있는 틈새분야를 찾아 인적 물적 지원을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교수의 주제발표에 이어 정진하 서울대 교수의 사회로 서세원 서울대 화학부 교수,유명희 21세기 프런티어 사업단장,홍청일 종근당 종합연구소장,김유삼 연세대 이과대 교수가 국내 바이오기술과 신약개발에 대해 토론을 벌였다. 김경근 기자 choic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