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정경제부는 장관 자문기구인 금융발전심의회(위원장 민상기 서울대 교수)의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 총원의 30% 이상을 대폭 교체키로 했다. 재경부는 12일 정책·은행·증권·보험·국제금융 등 5개 분과 중 보험·증권분과에서 임기가 끝나는 25명의 위원 중 13명을 교체했다고 밝혔다. 보험분과에서는 12명 중 9명이,증권분과는 13명 중 4명이 바뀌었다. 재경부는 이를 포함,이번주 중 나머지 3개 분과에서 5∼6명을 추가로 교체하는 등 전체 63명의 위원 중 22∼23명(35∼36%)을 새로 위촉할 방침이다. 또 총원도 1명 더 늘리기로 했다. 박수진 기자 parksj@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