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등록 바이오벤처기업인 벤트리(www.ventree.com.대표 이행우)는 혈액 한방울로 혈액의 건강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생혈액 분석기를 개발,7월부터 국내외에 시판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한 생혈액 분석기는 1천배의 광학 현미경과 혈액 데이터를 평가하는 소프트웨어로 구성돼있으며 1천명 이상의 혈액 데이터베이스를 통해 정밀한 혈액 기능을 측정,평가할 수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벤트리 관계자는 "미국 중국 동남아 시장에서 시제품이 우수한 평가를 받고 있다"며 "대당 가격이 1천만원 수준으로 2003년까지 1백억원 이상의 매출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정종태 기자 jtch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