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기업인 신세계건설이 오는 17일 증권거래소에 상장돼 주식매매가 시작된다. 신세계건설은 13일 증권거래소의 상장 본심사를 통과했다. 상장 첫날 기준가격은 동시호가 시간에 평가가격(14일 확정)의 90∼2백% 사이에서 접수된 매도·매수호가에 의해 결정되며 이 기준가격의 상하 15% 범위 내에서 거래가 이뤄진다. 상장주식수는 4백만주(자본금 2백억원,액면가 5천원)다. 지난해 매출액은 2천9백67억원,경상이익은 1백62억원,당기순이익은 1백11억원을 기록했다. 회사 관계자는 "올 매출과 경상이익이 지난해보다 각각 28%와 24%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장진모 기자 j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