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급빌라 전문 건설업체인 상지건영이 서울 서초구 서초동 1617의8 일대에서 '상지 리츠빌Ⅱ'를 분양한다. 38가구 규모이며 69∼1백10평형으로 구성된다. 분양가는 평당 8백10만∼8백90만원으로 인근 아파트 시세보다 30% 가량 싸다. 토지구입에서 시공 및 인테리어까지 일괄적으로 직영처리해 분양가 거품을 뺐다. 냉장고 에어컨 식기세척기 등 가전제품도 무상으로 제공된다. 적벽돌과 라임스톤으로 마감해 유럽풍의 외관을 갖추게 되며 단지내에 넓은 정원도 조성된다. 계약금 3천만원과 중도금 1억7천만원을 내면 계약자 명의로 토지를 등기해 준다. 10월 착공해 2004년 4월 입주할 예정이다. 이 회사 관계자는 "고급빌라 브랜드로 인정받고 있어 환금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입주후 시세도 높게 형성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02)545-5112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