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은행은 20년 이상 장기근속자를 대상으로 명예퇴직과 준정년 특별퇴직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외환은행은 명예퇴직자에겐 일반 퇴직금 이외에 월평균 임금 18개월치를, 준정년 특별퇴직자에겐 최대 20개월치를 명예퇴직금으로 지급하기로 했다. 외환은행 관계자는 "고연령 직원들이 많아 승진이 적체되는 등 왜곡된 인력구조를 개선하기 위해 명예퇴직을 실시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성태 기자 stee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