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 지방선거] (광역단체장 당선자 프로필) 조해녕 <대구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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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비서관, 총무처.내무부 장관을 거친 정통 관료 출신이다.
'뚝심이'라는 별명을 지니고 있을 정도로 추진력이 강하다는게 주변의 공통된 평가다.
지난 71년 행정고등고시(10회)에 합격한 후 경상북도 기획관, 대구직할시 기획관리실장, 경남 창원시장, 대구시장 등을 역임했다.
요직을 두루 거쳐 행정 실무에 밝다는 게 장점이다.
상사에게도 원칙에 맞지 않으면 직언을 서슴지 않고 말단 직원들과도 격의없이 지낸다.
지역적으로 한나라당의 '텃밭'이란 점이 큰 역할을 했지만 소탈하고 허물없는 태도가 당선에 한 몫을 했다는게 그를 아는 사람들의 한결같은 목소리다.
조 당선자는 선거기간중 △시민우선의 책임행정 △경제활성화 △세계적 문화도시 건설 등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조 당선자는 "대구의 전통산업을 고부가가치화하고 유망산업을 대거 유치하겠다"면서 "대구 지하철망 조기 구축과 주변지역과의 고속도로망 구축을 완료해 대구의 교통 인프라도 확충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옥희씨(58)와 1남1녀
△경북 경산(58) △서울대 법대 △대통령 정무비서관 △대구시장 △총무처 장관 △내무부 장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