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시장이 나흘 만에 하락세로 마감했다. 14일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0.85포인트 내린 71.55를 기록했다. 코스닥벤처지수는 전날보다 1.40포인트 하락한 113.22로 마감했다. 한경코스닥지수는 41.33으로 1.07포인트 하락했다. 개인은 44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억원과 55억원의 매도우위를 보였다. 국민카드 KTF 하나로통신 강원랜드 LG홈쇼핑 등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이 대거 하락세를 보이며 지수하락을 부추겼다. 특히 실적부진에 대한 우려로 휴맥스는 하한가로 급락하며 지수상승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 코스닥50선물 =9월물 가격은 전날보다 3.10포인트 밀리며 104.20으로 떨어졌다. 만기일을 넘기며 추가상승에 대한 기대감으로 전날 급등한데 따른 차익매물이 흘러나와 시장에 큰 부담이 됐다고 전문가들은 분석했다. 김동민 기자 gmkd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