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남우 전 삼성증권 리서치센터장이 리 캐피탈투자자문을 설립했다. 이남우 리캐피탈 투자자문 대표는 15일 "금융감독원에 투자자문사 설립 신고서를 냈다"며 "승인절차가 통상 1개월 정도 걸리는 점을 감안하면 7월 중순부터 영업에 들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리캐피탈 투자자문의 자본금은 30억원으로 이 대표와 4명의 운용 관련 인력이 72%,동원증권 10%,한국투자신탁증권 3% 등이다. 박진형 전 동부투신 운용팀장이 상무로 영입돼 이 대표와 함께 자금을 운용하게 된다. 허성일(대우증권 출신,통신장비) 황기두(모건스탠리증권출신,자동차·소비재) 이승우(신영증권 출신,IT) 애널리스트도 참여했다. 윤성민 기자 smyo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