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가 독일에 이어 8강전에 진출했다. 잉글랜드는 15일 저녁 일본 니가타경기장에서 벌어진 덴마크와의 한일월드겁 축구대회 16강 결선 토너먼트에서 3-0로 제압,8강전에 올랐다. 잉글랜드는 전반에만 3골을 뽑아냈다. 잉글랜드는 전반 5분 페르디난드의 선취골을 뽑아 기선을 제압한뒤 22분 골게터 오언이 덴마크 문전에서 인사이드 왼발슛으로 추가점을 뽑았다. 승기를 잡은 잉글랜드는 이어 44분 헤스키가 골에리어 바깥에서 중거리 슛을 성공시켜 3-0으로 점수차를 벌리며 8강전에 진출했다. 잉글랜드는 이 경기에서 승리함에 따라 오는 21일 오후 3시30분 일본 시즈오카 경기장에서 브라질-벨기에 승자와 격돌한다. 한편 이에 앞서 제주 서귀포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독일-파라과이의 16강 결선 토너먼트에서 독일이 노이필레의 결승골로 '남미의 다크호스' 파라과이를 1-0으로 힘겹게 제압,8강전에 선착했다. 독일은 오는 21일 전주에서 멕시코-미국 승자와 4강 다툼을 벌인다. [한경닷컴 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