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올해로 6회째를 맞은 서울환경상의 대상에 '금호산업㈜ 타이어사업부'를 선정했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금호산업 타이어사업부가 신기술을 이용, 가볍고 내마모성이 뛰어난 환경친화적 타이어를 서울지역에만 연간 4만개 이상 공급함으로써 연료절감과 대기 오염저감에 기여했다고 선정이유를 밝혔다. 또한 관악주민연대, 주부환경 도봉구연합회가 환경시민운동 부문 우수상에 선정되는 등 우수상 8명, 장려상 11명 등 총 20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시는 지난 3월2일부터 4월6일까지 환경시민운동과 환경기술, 환경보전, 자원재활용 등 4개 부문에 걸쳐 70명의 후보자를 접수한 뒤 공적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수상작을 선정했다. 시상식은 17일 오후3시 세종문화회관 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서울=연합뉴스) 김성진 기자 sungji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