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게임 개발사 그라비티(회장 김정률)는 태국의 게임유통사 BM미디어의 자회사인 아시아소프트사를 통해 온라인게임 '라그나로크'를 서비스하기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이에 따라 그라비티는 이달 안으로 라그나로크의 태국어판을 시범서비스하고 오는 10월 유료서비스를 시작해 매출액의 30%를 로열티로 받는다. 그라비티 관계자는 "이미 라그나로크의 영문판 서버에 태국 사용자가 30만명에 이를 정도로 태국에서 인기를 모으고 있다"며 "앞으로 2년간 1천만달러 정도의 수익이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