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라운드는 날씨가 비교적 좋아 언더파를 친 선수가 13명이나 됐다. 2라운드의 4명에 비해 3배나 많은 숫자. 그런 가운데서도 존 데일리는 11오버파 81타,아마추어중 유일하게 커트를 통과한 케빈 워릭(21)은 14오버파 84타를 각각 기록했다. 특히 워릭은 18번홀(파4.4백11야드)에서 러프에서 몇번 헛친 끝에 "퀸투플 보기"(5오버파)인 9타를 기록하기도 했다. .최종일 "챔피언조"에는 우즈와 그 라이벌인 가르시아가 편성돼 17일새벽 4시30분 경기를 시작했다. 4라운드에서 맞닥뜨린 두 선수는 공교롭게도 타수차도 4타이고,세계랭킹(우즈 1위,가르시아 5위) 간격도 4단계다. 한편 그 바로 앞조에서는 미켈슨과 제프 매거트가 함께 플레이했으며,최경주는 끝에서 8번째조로 3시20분 더들리 하트와 함께 티오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