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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페인 '휴~ 살았다' .. '뚝심축구' 아일랜드 승부차기서 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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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페인이 피말리는 혈투끝에 마지막에 웃었다. 월드컵 B조 예선리그를 3연승으로 통과한 스페인은 16일 수원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16강 결승 토너먼트에서 승부차기까지 가는 접전 끝에 아일랜드를 힘겹게 물리치고 8강에 올랐다. 스페인은 투톱을 이룬 페르난도 모리엔테스와 라울 곤살레스의 발끝이 살아나면서 전반내내 우세한 경기를 펼쳤으나 후반 두 명을 모두 교체하면서 고전했다. 팽팽한 긴장 속에 전후반 90분과 연장 30분을 모두 소진한 양팀의 운명은 승부차기에서 갈렸다. 스페인은 승부차기에서 두 명이 실축했으나 세 명이 실축한 아일랜드를 3-2로 제압하고 8강 티켓을 손에 거머쥐었다. 전반전에는 모리엔테스와 라울을 앞세운 스페인이 우세했다. 첫 골 역시 모리엔테스의 머리에서 나왔다. 전반 8분 스페인의 수비수 푸욜이 아일랜드의 골문 오른쪽을 파고들며 가운데로 띄워준 공을 모리엔테스가 달려들며 헤딩슛,골문을 갈랐다. 스페인은 이어 아일랜드 수비진을 교란하며 빠르게 침투,여러 차례 위협적인 슛을 날렸으나 골로 연결시키지는 못했다. 아일랜드의 역습도 매서웠다. 포백 수비라인을 가다듬은 아일랜드는 후반 시작하자마자 공격의 날을 세웠다. 아일랜드의 결정적인 첫 기회는 후반 17분. 데이미언 더프가 상대 페널티 에어리어 안에서 반칙을 유도,페널티킥 기회를 얻었으나 이언 하트가 실축해 천금같은 기회를 날려버렸다. 아일랜드는 그러나 경기종료 직전인 후반 45분,스페인의 수비수 페르난도 이에로의 반칙으로 얻은 페널티킥을 로비 킨이 침착하게 차 넣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려놨다. 아일랜드는 특히 스페인의 투톱인 라울과 모리엔테스가 빠진 틈을 타 강한 압박 플레이를 펼치며 후반전 내내 스페인을 몰아붙였다. 하지만 스페인은 연장전까지 힘겹게 아일랜드의 파상공세가 막으면서 승부차기에 돌입,승리를 낚았다. 조재길 기자 road@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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