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인식 전문업체 ㈜보이스텍(대표 강수웅)은이 회사가 개발한 받아쓰기 프로그램인 '바이보이스'가 미국 인텔로부터 펜티엄4 프로세서에 최적화된 소프트웨어(SW)로 지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이에 따라 보이스텍은 바이보이스 제품에 인텔의 펜티엄4 최적화 지정 마크를사용할 수 있으며 인텔로부터 홍보행사 등을 지원받게 된다. 지난해 10월 출시된 바이보이스는 사람의 목소리를 인식해 문서로 저장하거나편집을 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문자를 음성으로 합성해 읽어주는 기능을 하는 프로그램이다. 보이스텍 측은 "지난해 11월부터 인텔과 공동으로 바이보이스를 펜티엄4 프로세서에서 가장 잘 작동할 수 있도록 하는 연구를 시작해 최고 31%까지 성능 향상을 보였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강훈상기자 hskang@yonhap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