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점에서 깨끗하게 사용할 수 있는 식탁용 위생종이매트가 나왔다. 크린뱅크(대표 안대영)는 한국의 식단과 음식문화에 맞게 만들어진 위생종이매트를 개발,17일부터 시판에 들어갔다. 위생종이매트에는 숟가락과 젓가락 놓는 곳이 돌출돼 있어 수저를 한 통에 모아놓거나 종이 안에 넣는 것에 비해 매우 청결하다. 또 밥그릇과 국그릇을 놓을 수 있는 자리가 마련돼 있어 편리하다. 안대영 대표는 "한국음식은 음식의 맛과 영양은 높으나 식탁 세팅이나 청결면에서 뒤떨어진다는 지적을 받아 왔다"며 "위생종이매트를 사용하면 청결하고 산뜻한 기분으로 즐거운 식사를 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식사 중에 식탁이 불결해 수저를 내려놓을 곳이 마땅치 않아 당황하는 경우가 많다"고 지적했다. (02)555-1138 김문권 기자 mk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