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들어 부산지역의 실업률이 5개월 연속 하향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다. 통계청 부산사무소가 17일 발표한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 5월중 실업률은 3.7%로 4월(3.9%)보다 0.2%포인트 하락했고 실업자수는 6만7천명으로 3만명 감소했다. 반면 취업자는 4월보다 5천명 늘었다. 부산지역 실업률은 1월 4.6%, 2월과 3월 각 4.2%, 4월 3.9% 등 5개월 연속 하락세가 이어졌다. 한편 부산의 실업률은 전국 7대 도시 중 인천(4%)과 서울(3.9%)에 이어 3위에 머물러 지난 1월 10년만에 탈꼴찌에 성공한 이후 계속 최하위를 벗어나고 있다. (부산=연합뉴스)이영희기자 lyh9502@yonhap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