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업협회(KSDA)·블룸버그 채권지수에 오류가 발생했지만 기관투자가의 항의를 받고도 정정이 늦어져 구설수에 올랐다. 17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KSDA·블룸버그 채권지수가 지난 7일부터 4일간 똑같은 수치로 공시되는 등 명백한 오류가 있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KSDA·블룸버그 채권지수는 증권업협회와 블룸버그가 공동개발한 채권지수로 증협에서 최종호가수익률 등의 데이터를 제공하면 블룸버그 본부에서 채권지수로 가공돼 발표된다. 박민하 기자 haha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