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신문사장상의 영예를 안은 한국표준협회 김강호 수석전문위원(46)은 표준협회 TPM 담당부서 내에서도 TPM에 대한 노하우가 아주 해박하다. 설비관리 및 TPM 경력만 9년에 달한다. 이 가운데는 현장에서 직접 설비를 운전한 경력 3년이 포함된다. 1998년부터 표준협회의 컨설팅 업무를 시작한 김 위원은 다양한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한국타이어 LG화학 한솔제지 등 국내 굴지의 회사 1백여개 이상을 교육하고 컨설팅해 왔다. TPM 활동의 주된 주체가 현장운전자인 만큼 이론보다 현장 중심의 실질적 활동을 해야 한다는 것이 그의 지론이다. 현재는 한솔제지(장항공장) LG생활건강(청주공장) 신양피엔피(포항공장) 등에서 TPM 활동을 지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