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I&C, "전자상거래 호조, 실적추정 상향 예정"- 한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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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신탁증권은 18일 기업탐방 리포터를 통해 신세계I&C가 견조한 실적 호조세를 나타냈다며 실적 추정치를 상향조정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전자상거래부분의 실적이 사이버몰, 사이버이마트, 기업소모성자재 등의 큰 폭 성장에 힘입어 지난 5월까지 전년동기 대비 254% 증가했다는 것. 이에 따라 5월까지 매출 708억원, 영업이익 33억원, 경상이익 34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47%, 70%, 67% 성장했다.
신세계 I&C는 상반기 매출 860억원, 경상이익 40억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47%와 82%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박한우 연구원은 "전자상거래부문이 지난해 16억원 적자를 기록했으나 올해말이나 내년초 손익분기에 도달하면서 이익폭이 커질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박 연구원은 "무리한 저가입찰을 피하면서 모기업 신세계보다 외부 프로젝트에서 수익을 더 내는 안정적인 실적 흐름을 보이고 있다"며 "현재 중립의견이지만 탐방 결과를 가지고 올해 실적 추정치를 상향조정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투증권의 기존 추정치는 매출 1,519억원과 경상이익 59억원.
한경닷컴 한정진기자 jjh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