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의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중동산 두바이유의 배럴당 가격이 다시 24달러대로 올라섰다. 18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지난 17일 현지에서 거래된 두바이유 가격은 배럴당 24.17달러로 지난 주말에 비해 0.30달러 올랐다. 또 북해산 브렌트유는 0.28달러 상승한 25.04달러, 서부텍사스중질유(WTI)도 0.12달러 오른 25.97달러에 각각 거래됐다. 석유공사는 "이라크의 석유수출 프로그램이 중단될 수 있다는 경고가 나온데다이라크의 석유수출량이 감소하면서 유가가 강세를 보였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정준영기자 princ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