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용 내장카드 제조업체 ㈜시그마컴(대표 김동도)은 대만의 주기판 제조업체 기가바이트사와 주기판 사업에 대한 제휴를 맺었다고 18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그마컴은 오는 20일 PC에 쓰이는 주기판 4종을 자체 브랜드로 출시하고 향후 국내 PC제조업체에 주기판 공급계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시그마컴은 주기판 사업에서만 올해 매출 100억원과 순이익 10억원을 거둘 것으로 기대했다. 시그마컴 관계자는 "주기판 분야에서 세계적인 인지도를 갖춘 기가바이트사와의제휴로 국내 주기판시장에서 인지도를 높여갈 것"이라고 말했다. 시그마컴이 내놓을 주기판 4종의 가격은 13만5천~29만5천원이다. (서울=연합뉴스) 강훈상기자 hskang@yonhap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