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식품은 지난 99년 9월 `아침햇살' 해외 수출을 시작한 이후 현재까지의 음료 수출액이 200만달러를 넘어섰다고 18일 밝혔다. 웅진식품은 주로 `아침햇살'과 `초록매실', `가을대추' 등을 홍콩과 일본, 미국등 해외 20개국에 수출해왔으며, 오는 7월에는 중국 상하이(上海)의 대형 유통업체에도 제품을 공급할 계획이다. 웅진식품 해외영업부 김정휴과장은 "쌀과 매실 등 한국적인 원료로 만든 제품을수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월드컵을 계기로 한국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있어 연말까지 수출액이 300만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김정선기자 jsk@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