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중국 전자제품업계의 총생산규모는 전년보다 20% 증가한 1조6천500억위앤에 달할 것이라고 중국 정보산업부(MII)가 17일 전망했다. 지난해 중국 전자제품업계의 생산규모는 전년보다 26.8% 증가한 1조3천500억원어치였으며 이는 중국 전체 산업생산 연성장률보다 17%포인트 높았었다. 정보산업부는 이어 전자제품업계의 올해 국내 매출과 수출, 수익은 각각 20.2%,8.1%, 7.7%씩 늘어난 9천990억위앤, 700억달러, 810억위앤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전년도 관련 매출과 수출은 각각 8천237억위앤, 650억달러, 749억위앤였다. 품목별로 핸드폰과 PC, 모니터는 각각 9천만대, 1천200만대, 4천500만대가 생산될 것으로 정보산업부는 추산했다. 지난해 생산된 휴대폰은 8천714만대였으며 매출은 1천503억위앤이었다. (서울=연합뉴스) 국기헌기자 penpia21@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