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노사가 밤샘협상 끝에 올해 임금협상안에 잠정 합의했다. 이에 따라 노조의 전면파업은 철회됐다. 현대차 노사는 18일 울산공장에서 밤샘임금협상을 벌인 결과 이날 잠정 합의안 도출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노사는 △1만7천2백원의 제수당을 포함,기본급 평균 9만5천원 인상 △성과금 2백%+타결 일시금 1백50만원 지급 △97년 미지급 성과금 1백50% 소급지급 등을 골자로 한 임금협상안에 잠정 합의했다. 강동균 기자 kd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