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 한·일 월드컵대회 8강전 경기가 오는 21일(금)과 22일(토) 이틀에 걸쳐 치러진다. 지난 15일부터 시작된 16강전은 18일 대전과 일본 미야기에서 벌어진 한국-이탈리아,일본-터키전을 마지막으로 모두 끝나 8강팀이 가려졌다. 8강전 첫 경기는 21일 오후 3시 30분 일본 시즈오카에서 열리는 잉글랜드와 브라질의 대결. 이번 대회 유력한 우승후보로 거론됐던 FIFA 랭킹 1위 프랑스와 2위 아르헨티나가 조별리그에서 탈락해 잉글랜드-브라질 경기가 실질적인 결승전이나 다름없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정대인 기자 bigm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