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는 SK증권에 설치된 경제연구소를 SK경영경제연구소로 확대개편, 거시경제 뿐 아니라 기업경영 관련 연구를 실시키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SK에 따르면 SK는 SK경영경제연구소 설치를 위해 최근 연구원을 모집하고 있으며 이 연구소는 앞으로 ▲거시경제 ▲경영시스템 ▲산업분석 등의 분야에 걸쳐 연구작업을 수행할 예정이다. SK 관계자는 "SK경영경제연구소는 성장률, 환율, 금리 등의 거시경제를 비롯한 기업 경영환경을 분석하고 기업 경영의 확실성을 높이면서 기업의 무형자산을 강화할 수 있는 경영시스템을 연구하는 전문연구소의 기능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SK경영경제연구소는 그룹의 핵심 사업분야인 정보통신 및 에너지, 화학분야에 대한 전문적인 연구도 수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SK경영경제연구소는 SK텔레콤 산하에 두는 방안이 유력시 되고 있으며 초기에는 석.박사급 연구원 30-40명 정도로 출범한뒤 연차적으로 조직과 연구분야 및 범위를 확대할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연합뉴스) 신삼호기자 ssh@yonha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