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인터넷 증권거래 전문업체인 DLJ디렉트SFG증권은 증권회사가 어느 기업의 주식을 얼마나 매매했는지에 관한 정보를 전면 공개할 것을 도쿄(東京)증권거래소에 요청했다고 마이니치(每日)신문이 19일 보도했다. 마이니치 신문은 DLJ디렉트 SFG증권의 이같은 요청은 유력한 기관투자가인 투자신탁회사 9개사가 이달 초 창구 매매정보의 완전 비공개를 요청하는 의견서를 도쿄증권거래소에 제출한데 뒤이은 것이어서 처리방향이 주목된다고 전했다. DLJ디렉트SFG증권은 고객을 대상으로 인터넷상에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97%가 매매정보의 완전공개를 요구했다"면서 앙케트 조사결과를 첨부해 매매정보 공개 요망서를 도쿄증권거래소에 제출했다. (서울=연합뉴스) 이승관기자 human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