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지방자치단체장들이 6.13 지방선거 결과를 반영해 지방 공무원들에 대한 특혜나 좌천 등 불합리한 인사를 단행하는 것에 대한 특별 감사를 벌이기로 했다. 정부는 19일 정부중앙청사에서 이한동 총리 주재로 관계장관 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정부는 또 단체장 교체기를 틈탄 공직기강 해이와 행정누수, 민생현장 방치 사례 등에 대한 감찰활동도 병행키로 했다. 정부는 이와 함께 지방선거일 전에 발생한 선거사범에 대해서는 내달까지 신속하고 철저하게 수사하기로 했다. 홍영식 기자 ysho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