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성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2010년 세계박람회 여수 유치를 위한 대통령특사 자격으로 아랍에미리트, 레바논, 예멘 등 3개국을방문하기 위해 중동 통상투자사절단을 이끌고 20일 오전 출국한다. 박 회장은 중동 3개국의 총리 등 고위 정부인사를 예방해 대통령의 친서를 전달하고 세계박람회의 여수 유치에 대한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할 예정이라고 상의가 19일 전했다. 중동 통상사절단은 박 회장외에 서영태 현대오일뱅크 사장, 김대윤 현대건설 부사장, 정태헌 두산중공업 전무, 유명재 LG상사 상무, 신문범 LG전자 상무 등 재계인사 20명으로 구성된다. (서울=연합뉴스) 신삼호기자 ssh@yonha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