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이 장 초반 대량 매물을 쏟아내며 지수 하락을 주도하고 있다. 외국인은 AMD, 애플 등의 실적 악화와 미국 법무부의 마이크론 반독점 조사 등으로 기술주 비중축소에 주력하고 있다. 20일 외국인은 거래소에서 오전 9시 13분 현재 321억원을 처분했다. 코스닥에서는 46억원 매도우위를 나타냈다. 외국인은 삼성전자, SK텔레콤, 삼성전기, 삼성SDI 등 기술주를 팔고 국민은행, POSCO 등을 매수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반면 외국인은 주가지수선물에서는 1,703계약 매수우위를 나타냈다. 한경닷컴 유용석기자 ja-j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