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통화기금(IMF)은 19일 에콰도르의 경제상황에 우려를 표명하면서 에콰도르가 새 차관을 받는 전제조건으로 재정지출을 억제할 것을 촉구했다. IMF의 토머스 도슨 대변인은 지난주 IMF 대표단이 에콰도르를 방문해 일부 진전이 있었으나 에콰도르의 회계적자를 막을 방법이 없어 대화를 완전히 끝내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 대표단은 에콰도르의 회계법을 개혁하고 공공지출을 줄이는 방안에 합의하고 새 파이프라인으로부터 나오는 수입은 전액 국가채무를 상환하는데 쓰겠다는 확약을 에콰도르 정부로부터 받았다고 도슨 대변인은 전했다. (워싱턴 AFP=연합뉴스) kdy@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