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위원회는 미광콘택트렌즈 등 6개사가 코스닥 등록을 위한 예비심사 청구서를 제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들 기업의 심사시점은 오는 10월이 될 전망이다. 심사를 통과하면 오는 11,12월 중 주식분산을 위한 일반공모를 실시한 뒤 12월이나 내년 초 코스닥시장에 등록될 예정이다. 이들 업체 중 외형은 포스코 계열사인 포스콘이 가장 크다. 전기자동제어반을 생산하는 이 회사는 지난해 2천23억원의 매출에 61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포스코 외 1명이 92.46%의 지분을 갖고 있다. 수익성은 음성 엔진(소프트웨어) 개발업체인 에스엘투가 가장 좋다. 지난해 매출 50억원에 순이익 23억원을 기록,매출액순이익률이 46%를 기록했다. 또 납입자본금(14억원) 대비 순이익률은 1백64%에 이른다. 전화성 대표이사 등 4명이 39.61%의 주식을 보유하고 있다. 김철수 기자 kcs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