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권 최고 당첨금이 추첨식(주간발행 기준)은 5억원, 즉석식은 1억원으로 제한된다. 또 인터넷 복권 최고 당첨금은 1억원을 넘지 못하게 된다. 정부는 20일 김호식 국무조정실장 주재로 '복권발행조정위원회'를 열고 사행심 조장을 막기 위해 이같은 내용의 '복권시장 안정대책'을 마련, 관련부처의 준비가 끝나는 대로 즉시 시행키로 했다. 정부는 특히 복권발행 사업자들이 최고 당첨금액을 60억∼1백억원까지 내걸고 매년 1,2차례씩 판매해 왔던 '이벤트 복권' 발행을 전면 금지키로 했다. 홍영식 기자 yshong@hankyung.com